작업실을 탈출하고 싶다는 누구 때문에 홍대에서 급만남을 가졌습니다.
만나자마자 포메인으로 쌀국수를 먹으러 갔지요.

포메인, 포호아, 포로이, 포베이, 포마이 등 이놈의 쌀국수 집은 많기도 합니다.
이름들이 다 왜이래(!) 하면서 인터넷을 뒤적거려보니, 포(PHO)가 베트남어로 쌀국수라고 하네요.
어쨌든 오랜만에(가 아니군요. 토요일에 친구가 놀러와서 월남쌈 먹고 싶다고 하기에 먹었..) 포메인에 갔어요.

저는 분보싸오, 무조쿤은 양지 쌀국수, 백묘냥은 사천 볶음 쌀국수를 시켰습니다.
스프링 롤은 에피타이저로 냠냠. :D

맛은 다 좋았어요!
양지는 시원하고, 사천은 맵고, 분보는 상큼합니다.
사실 분보싸우는 처음 먹어봤는데 다이어트에도 좋을 것 같더군요.
쌀국수는 언제 먹어도 입안에서 착착 감깁니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저의 사랑을 계속 받을 듯 해요. ㅋㅋ  

평소대로 커피숍에서 수다를 떨다가 저녁으로
홍대의 명물, 조폭 떡볶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이젠 트럭이 아니라 어엿이 간판이 달린 가게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아아, 역시 조폭 떡볶이는 맛있어요.
하지만 다음에는 가게 안에서 먹지 않고 밖에서 서서 먹을 거예요.
(밖에도 자리가 있어요.)
왠지 안에서 먹으니까 예전의 맛이 안 나는 것 같더라고요.
포장해올까 고민하다가 관뒀는데 지금 후회를 하는 중입니다.
사진을 보니 다시 식욕이 돋네요.

어쨌든!
오늘 하루를 즐겁게 놀았으니 낼부턴 다시 일을 하렵니다.
목표 마감일은 12일에요.
그래야 이달에 나올 수가 있다고 편집장님께서..ㅜㅜ
깔끔하게 마감치고 저도 설을 즐겨보렵니다.
할 수 있겠지요?
부들부들


'리뷰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포메인 and 조폭 떡볶이  (9) 2010/02/09
일산, 우노(UNO)  (22) 2010/02/01
일산, 스시하나  (9) 2010/01/03
일산, 아비꼬  (6) 2009/12/24
일산, 포호아  (10) 2009/12/21
태국 음식점, 아한타이  (10) 2009/12/18
Posted by 집중 발렌。